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2012-05-11 11: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權寧壽)는 11일(金) 11:30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기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권영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최인범 한국지엠 상임고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허 경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자동차의 날’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자동차의 날 제정 배경 >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자동차산업인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나아가 화합과 결속을 다져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의 발전측면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날을‘자동차의 날’로 제정.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선정함.

이 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주) 정진행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코리아에프티(주) 오원석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주)대성사 허성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주)대한솔루션 김은기 직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축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였다.

윤 차관은 축사를 통해 1955년 미군의 지프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시발(始發) 자동차’를 처음 만든 이래 2011년 생산누계 7천만대를 돌파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업계의 노력을 치하함과 함께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각국과의 FTA를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완성차·부품업체간 동반성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 3차 협력업체까지 고르게 성장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과, 부품업체가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글로벌 부품공급망에 참여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권영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수출 315만대, 684억불을 달성하여 무역 1조 달러 시대 진입에 일익을 담당하였고, 앞으로도 자동차산업은 무역 2조 달러, 3조 달러 시대를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자동차산업의 경영환경은 고유가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중국 등 신흥국가들의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수록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의 원천인 “품질”, “디자인”,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노사안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완성차업계 임직원, 부품업계 대표, 수상자, 학계, 연구소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한국의 차! 세계의차! 파이팅, 코리아!) 상영과 유공자 포상이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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