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프로그램 CDM사업 공동추진 협약체결
*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전남 순천시, 충남 예산군,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LED도로조명 도입과 교체촉진을 통해 범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 CDM사업의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등록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확보는 물론,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확산 등 상호 업무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LED조명 도입에 관심이 많은 8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오는 2014년까지 8만5316개의 LED도로조명이 도입되면 연간 약 1만3천톤의 탄소배출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LED조명 보급 가속화에도 기여해 정부의 2060정책 조기달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8개기관은 앞으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으로 확보된 탄소배출권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국민 인식전환 홍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 ▲참여 지자체에 대한 온실가스감축사업 재투자 ▲복지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공익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일 “각 사업 참여기관의 담당자들이 LED가로등과 보안등 도입 현장방문, 탄소배출권 발행을 위한 모니터링 교육, 지능형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 광주시의 녹색성장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히고, “국내 최초로 UNFCCC에 등록한 프로그램 CDM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8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CDM사업은 UNFCCC와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한 후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자본과 기술력이 있는 개발도상국이 자국내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 후 실적을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온실가스 감축량이 비교적 적은 도로조명 분야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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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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