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족 모인 축제의 장 ‘입양의 날 기념식’ 개최…입양은 아름다운 동행
KBS 김재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7회 입양의날 기념식은 배우 신은정씨의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입양홍보영상으로 시작되었고, 깜찍한 두 입양아동의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제7회 입양의날 기념식을 주관한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이 “그동안 정부 및 각 입양관련기관, 입양부모의 노력에도 뚜렷한 국내입양이 늘지 않고 있다” 며 “앞으로는 국내입양에 대한 공익광고를 통해 입양은 또 하나의 사랑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활동이 절실하다”고 개회사를 했다.
그리고 특별히 공인 중에서 입양으로 많은 사람들의 본이 되고 모델이 되고 있는 배우 신애라씨가 참석하여 “아이들과 자기전에 예쁜 두 공주를 주심에 감사하고, 또한 두 예쁜 공주를 포기하지 않고 세상 빛을 보게 해 준 친부모에게 감사하다는 기도를 매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여러 가족 형태 중 가장 소중한 입양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양부모 대표로서 인사말을 했다.
입양의 날 행사의 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입양의 날을 맞아 여기에 모인 입양가족뿐 아니라 입양을 한 모든 입양가족들 축하한다”며 “우리는 모두 함께이기에 앞으로 걸어갈 많은 시간들이 기대된다. 정부차원에서도 입양에 대한 지원을 보완하여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념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배우 신애라, 입양아동대표가 함께 모여 입양의날 기념 케익에 촛불을 점화하며 입양의 날을 축하했다.
2부 나눔의 시간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입양홍보회 등 입양아동들이 비파연주, 워십, 합창, 라틴댄스 등 장기를 선보이며 제7회 입양의 날 축제의 장이 막을 내렸다.
입양의 날 기념식이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하여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처럼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 가정이 없는 아이들이 입양을 통해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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