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본격 생산 시작

-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부부도 참석해 성공적인 건조 기원

- 옥포조선소에서 18,000TEU급 컨테이너선 강재절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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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2-05-13 12:03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사장 고재호)이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의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 기공식)을 가지며 첫 생산을 알렸다.

12일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社가 발주한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강재절단식을 세계 최초로 옥포조선소에서 거행했다.

이 행사는 작년 2월 머스크 社가 발주한 18,0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번째 선박의 건조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9m로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것과 맞먹으며, 여기에 최대 18,0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행사 후 대우조선해양은 약 1년 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2013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 첫 번째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수 세계박람회 참관 차 한국을 방문 중인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H.R.H. Crown Prince Frederik)와 메리 왕세자비 (H.R.H. Crown Princess Mary)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왕세자 부부 방문은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 社가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왕세자 부부는 행사와 함께 옥포조선소도 둘러보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에도 직접 승선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선주 측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피터 한센 (H.E. Peter L. Hansen) 주한 덴마크 대사 등 다수의 귀빈들도 참석했으며, 대우조선해양에선 고재호 사장이 직접 참석해 내빈들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고재호 사장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대 해운사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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