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역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 이용 중에 잠깐만 짬을 내면 간단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4일(월)부터 31일(목)까지 지하철 5∼8호선 45역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무료 건강검진은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시간 내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건강상태도 알아볼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역세권 주변 보건소와 병원, 치매예방센터 등 28개 외부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검진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5호선 길동역·둔촌동역, 6호선 망원역, 7호선 이수역·남성역 상도역 등 6역에서는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 관리요령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는 반면 시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할 때, 간단한 검사로도 평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쫓겨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시민들이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한 번쯤 몸 상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해당역과 검진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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