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크린도어 시작품’ 친근하고 희망적 시로 업그레이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기다리며 바쁜 생활속에서 손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 시 작품을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공감가는 시로 선정해 게재 및 교체할 계획이라고 15일(화)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시 작품 게재를 시작해왔으며, 현재 288개 지하철역 4,600개 스크린도어에 1,900여편의 다양한 시를 게재하고 있다.

<시민 등 일반인의 詩 확대 게재로 나도 시인으로 데뷰>

서울시는 새롭게 게재될 시의 다양성과 일반시민의 참가를 높이기 위해 기성시인의 詩 외에 청소년, 일반시민이 詩 200여편을 공모받아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2년 5월 서울시 와우홈페이지(http://wow.seoul.go.kr/)에 공모하여 서울시민의 일상이 느껴지는 시 200여편을 엄선하여 게재 할 예정이다.

<지하철 특성에 맞는 테마있는 詩 작품 게시 예정>

더불어 올해는 특별히 지하철역 특성에 맞는 테마가 있는 시 작품을 게시해 지역적 특성을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역에는 童詩, 혜화역에는 젊은이들 관련시, 다문화 외국인이 많은 역에는 나라별 詩 작품 등 지하철역 테마에 어울리는 詩 작품을 게재할 예정이다.

테마별 시 작품은 어린이대공원 동시, 혜화역 청춘관련 시, 대림·가리봉역(중국), 이촌역(일본), 이태원역(영·미, 나이지리아), 신반포·고속터미널역(프랑스)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시인단체로 구성된 ‘詩 선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참신한 詩 선정>

또, 올해부터는 특별히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詩를 선정·게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단체들로 구성된 ‘詩 선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5월말~10월초까지 매주 토요일, 시와 음악이 있는 시민 시낭송 공연>

한편, 시민들은 지하철스크린도어에 게시된 시작품 감상을 하는 것 외에, 올해 5월26(토)부터 지난해에 이어서 진행하는 한강 선유도, 에서 詩낭송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詩와 음악이 있는 시낭송공연 행사는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5월 26(토)부터 10월 초순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해질 무렵 운치있는 시낭송을 컨셉으로 잡은 이번 시낭송 공연 행사는 일몰 시간을 감안해 5~8월은 오후8시에 9월~10월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가 흐르는 서울’ 시낭송에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를 한 데 이어 올해에도 더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시낭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아울러 9월경에는 ‘시민 시낭송 경연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철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강 선유도에서의 시낭송과 서울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시 작품을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제공,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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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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