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 일본경력개발협회 초청 컨퍼런스서 ‘커리어 컨설턴트의 양성’ 강조

- 베이비붐세대 인생 이모작 설계사, ‘커리어 컨설턴트’ 양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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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2-05-14 13:50
서울--(뉴스와이어)--“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고령화에 따른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커리어 컨설턴트의 양성이 필요하다”

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10시 일본 동경 빅사이트 국제회의장(도쿄 오다이바 소재)에서 열린 ‘2012 JCDA(일본커리어개발협회) 1만인 달성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커리어개발협회가 커리어 컨설턴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주제로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렸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에 일본측 초청으로 참석, 한국의 전직지원 및 커리어 컨설턴트 현황을 설명하고, 아시아 지역 국가의 상호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일본커리어개발협회와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에 대한 정보공유에 나섰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IMF 경제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었다”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 진행과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전직지원 및 커리어 컨설턴트의 필요성이 긴박하게 대두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개인의 커리어와 전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일자리만을 매칭시키는 것이 아닌, 인생을 설계하고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커리어 컨설턴트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커리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제공인 자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공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은 전국에 14개 센터를 통해 연간 약 1만6천여명의 실업자 또는 퇴직예정자에게 전직, 이직, 창업과 관련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6년 국내 최초로 ‘커리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평균 120시간의 실무위주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7회의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올 9월 제8회 양성과정이 계획되어 있고, 약40여명의 인원이 16일간 합숙을 통해 커리어컨설턴트로서의 전문성과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일본커리어개발협회와 ‘전직지원 및 경력개발 사업교류 협약’을 체결, 한-일 양국의 전직지원 서비스 교류와 공동연구, 공동기구 설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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