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한일 문화교류 공연 ‘동행’ 개최
‘동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일 양국의 저명한 문화예술가들이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펼치는 재능 나눔의 문화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일문화교류회의와 국립극장이 주관하고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야마하뮤직코리아, ICONIX 등이 후원한다.
한일 문화교류 연작 시리즈 첫 번째 ‘동행’은 제3기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인 국수호 디딤무용단장과 남궁연 크리에이터가 기획부터 연출, 섭외, 진행까지 직접 한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일한문화교류회의 위원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동행’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통문화와 순수예술로 그리는 과거, 피아노 합동연주의 현재, 그리고 함께 어우러져 새로움을 창조해가는 미래로 구성하였다.
이번 무대에 참여하는 일본의 예술가로는 가부키 연주가 다카하시 아키쿠니, 다케이 마코토, 안무가 하나야기 키치센오, 일본 신국립극장 발레단의 요네자와 유이, 스가노 히데오 등이 있다. 이들 중 가부키 연주가와 안무가들은 ‘청명의 보(淸明之譜)’라는 제목으로 흰 눈이 덮인 겨울과 소생하는 기쁨의 봄을, 일본 신국립극장 발레단의 무용가들은 ‘돈키호테 제3막 그랑 파 드 되’를 공연한다.
국내 예술가들은, 디딤무용단 국수호 단장과 노해진이 ‘춘설’을 통해 내적 응집성을 몸으로 연주하는 안무를, 청주시립무용단이 한국 고유의 크고 작은 북을 한자리에 모아 북가락 장단으로 탄생한 ‘북의 대합주’를, 국립발레단 이동훈, 이은원이 ‘해적 중 그랑 파 드 되’를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피날레는 한일 합동 무대로 구성되며,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OST로 잘 알려진 일본의 음악 그룹 샹샹 타이푼과 한국 국악의 민영치가 협력하여 무대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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