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012 서울 국제 3D 페어’ 15일 개막

- 국내·외 3D 기업의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영상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산타페 국제 3D 워크숍’ 열려

- 해외 3D방송 영화 관계자 초청, 심포지엄 및 비즈니스 마켓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3D콘텐츠 산업 관련 세계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마켓이 이루어지는 ‘2012 서울 국제 3D 페어’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 E홀과 3, 4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3D를 통해 세계를 보다'(See the world through the 3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쟁력 있는 3D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이 망라된 국제 행사로서 3D 콘텐츠 특별관에 마련된 전시, 3D 장비·기술 교육을 위한 워크숍,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4개국 3D 방송·영화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엄 및 비즈니스 마켓, 학술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된다.

C홀 전시장의 ‘3D 기업관’에는 국내외 30개 업체들이 참여해 3D 콘텐츠, 장비, 신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이루어진다. 3D상영관에서는 국내 3D콘텐츠 제작업체인 EBS, 레드로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프랑스 MIPTV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은 CJ파워캐스트, 크리스피의 작품이 상영되고, 한국 HD방송은 국내 최초 3D중계 시스템 시연을 선보이며, 지난해 12월 개관한 ‘3D입체영상제작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Ality TS-2 RIG’ 등의 촬영 장비를 관람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현장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E홀에서는 영상 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산타페 국제 워크숍’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된 산타페 국제 워크숍은 ‘고급 제작기술 정보의 공유’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향하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3년 동안 총 70개 과정의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마스트 클래스에만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빈센트 갠시(Vincent Gancie) 회장을 비롯해 각 대륙을 대표하는 미국 영국 호주 등 7개국의 3D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S3D 리그 테크니션, S3D 디지털 이미지 테크니션, S3D 입체영상 후반작업, 4K RAW 고급촬영, 감독·프로듀서를 위한 3D 입체영상 과정 등 총 5개 분야에 100여명의 각국 3D 기술자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에는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등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3D 방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3D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오전에는 각 국가별 3D 채널 편성 운영 시스템과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오후에는 다큐멘터리·영화·여행&라이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제작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 행사 기간동안 비즈니스 상담이 코엑스 ‘3D 기업전시관’에서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업체 견학현장 등에서 이루어진다. 미국, 유럽의 영화·방송관계자가 방한하며, 특히 중국의 CCTV, 상해 TV, 천진 방송국 관계자 및 영화사 등의 콘텐츠 바이어 20여명이 특별초청 되었다. 이번 행사에 각국의 3D 콘텐츠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해외 수출을 계획 중인 국내 콘텐츠 제작 업체들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이번 3D 페어에는 2011년 중국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용문비갑’의 ‘서극’ 감독도 심포지엄에 앞서 특별 연사로 참석한다. 다수의 한국 CG업체들도 참여했던 ‘용문비갑’의 성공 스토리와 더불어 ‘할리우드에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 영화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과 ‘한중간 영상콘텐츠 교류 협력 방안’ 등에 관한 대담도 갖는다.

‘2012 서울 국제 3D 페어’는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인 ‘2012 World IT Show'와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70부스 규모로 가상현실 등 50여개 차세대 콘텐츠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차세대 콘텐츠 미래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 기간동안 운영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행사의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eoul3d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
송만호 사무관
02-3704-969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