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로시스 손성호 대표이사, 필리핀에 국내 첨단 생명공학 기술 선보여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www.vitrosys.com)의 손성호 대표이사(47세, 동양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교수)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라구나(수도 마닐라의 외곽지역)에서 필리핀 과학기술부 산하 농림자원연구개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 1차 국가 생명공학 주간(First National Biotechnology Week)”에 초청연사로 참석하여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유용식물자원의 산업적 생산’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필리핀 미작연구소(Philippine Rice Research Institute(Philrice), 누에바에시하주위치)에서도 펼쳐지며, 강연을 마친 후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산 미구엘 맥주’를 생산하는 필리핀 최대 식품기업인 산 미구엘 社(www.sanmiguel.com.ph)와 비트로시스 간의 상호이익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어 비트로시스의 제품 및 보유기술 수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최측인 필리핀의 농림자원연구개발위원회(www.pcarrd.dost.gov.ph, Philippine Council for Agriculture, Forestry and Natural Resources Research and Development(PCARRD))는 1975년 설립되어 필리핀의 농업, 임업 및 자연자원의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국가기관으로서 필리핀의 모든 농업관련 연구개발을 총괄 지휘하는 곳.
손성호 박사가 참여하는 “제 1차 생명공학주간”은 생물공학제품의 산업적인 이용을 주제로 생명공학기술이 생산자 및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자원의 생산성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테마 등을 다루고 있다.
손성호 박사는 오는 7월 6일, 20여명의 필리핀 농림자연자원연구개발위원회 연구책임자 및 전세계 생명공학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山蔘) 5㎏짜리를 두달 만에 1t으로 불릴 수 있는 생물반응기를 활용한 다양한 유용식물자원의 최첨단 대량생산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바이오에너지 등에 관한 국제공동연구사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비트로시스와 동양대학교(최성혜 총장)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강연을 앞둔 손 박사는 “80년대초부터 현 생명공학육성법을 제정하여 연구의 토대를 쌓은 국내의 경우처럼 식량생산문제의 대안으로 필리핀과 같은 제 3세계의 본격적인 정부지원 연구활동이 속속 시작되고 있다”며 “현재 비트로시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반응기 기술을 발전시켜 환경 파괴나 천연자원의 훼손없이 대량생산된 유용식물자원에서 고부가가치 의약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0년간 식물의 복제관련 분야를 연구해 온 손성호 박사는 산림청 임업연구원 재직 당시 유용 식물자원을 대량 복제할 수 있는 생물반응기를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산삼의 부정근 뿌리 배양에 성공해 바이오벤처기업 비트로시스를 설립하고 산삼배양근 및 식물체 배양을 통한 신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vitro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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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5일 0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