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인천, 진정한 유비쿼터스 독서환경 만들어가
- 인천시도서관협회의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 통해 시민들 언제, 어디서나 책 읽어
개통식(3월 23일) 이후, 4월말 현재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을 통해 약 1만명이 2만권의 전자책을 대출하였다. 즉, 하루 평균 약 350명이 600권의 전자책을 이용하는 만큼 인천시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마트라이브러리’ 또한 ‘책 읽는 도시 인천 앱’ 만큼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인천시 전 지역 19개소에 설치된 ‘스마트라이브러리’는 약 2,500명의 이용자를 유입했고,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남동구(20.5%), 부평구(17.7%), 서구(16.2%) 등이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고,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 ‘스마트라이브러리’가 설치되지 않아 0.7%에 그쳤다.
이 밖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20~40대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전 연령대에 서비스해야 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보완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아침에 지하철역사의 스마트라이브러리에서 추천도서 대출받아 읽으면서 출근한다. 서서 출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거운 책 안 들고, 스마트폰으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했다.
향후, 인천시는 ‘책 읽는 도시 인천’의 핵심 서비스인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약 1만권의 전자책을 1만5천권까지 확보하고, 서비스 포인트인 “스마트라이브러리”도 12~15개소 추가하여 진정한 유비쿼터스 독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의 :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독서진흥팀 (www.imla.kr, 032-472-8177)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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