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KBS, 제30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 수형자 교화선도에 헌신한 교정공무원 등 17명 포상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1983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였다.
시상식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 길환영 KBS 한국방송 부사장 등 주요인사와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정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군 교도관 1명 등 모두 17명이 교정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수상한 교정공무원 5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와 함께 권재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계급장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주교도소 박노영 교위는 32년 1개월 동안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교도작업 신제품 개발과 취업연계형 외부 기업체 유치 등 교도작업 분야에 탁월한 공적을 쌓았으며, 1999년에는 봉사단체를 결성하여 불우 수용자 가족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 불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 꾸준하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박애상’을 수상한 대전교도소 장록주 교정위원(61세, 여성)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20년 7개월 동안 헌신해 왔다. 2008년부터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자녀문제, 부부갈등, 고부 간 갈등 등에 관해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고 주민등록이 말소된 출소자를 자신의 주소지에 등록하고, 학비를 지원하는 등 출소자 사회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자비상’을 수상한 부산교도소 김진하(법명 성각) 교정위원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23년 동안 헌신해 왔다. 무의탁 수용자 700여 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 특히 지역사회 고아 6명을 직접 양육하여 그 중 2명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지금까지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치사(致辭)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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