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비록 학생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몸으로 이미 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야 하고, 그들의 말에 진실성과 신뢰성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한 엄 작가는 “요즘 우리 시대 학교 공동체, 즉 학생과 교사 모두 교육시스템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분노와 무기력증을 갖고 있으며, 특히 많은 청소년들은 삶의 서사성(연속성)보다 단절성(에피소드)을 보다 중요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청소년들의 의식은 내면보다 외적 성장, 즉 일명 ‘스펙쌓기’에 열중한 나머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말고는 예측가능성을 상실해버렸다”고 꼬집으면서 “과거에 비해 요즘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삶은 내일의 희망보다 생존의 의미가 큰 만큼, 어른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대화와 눈높이에 맞춘 공감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엄기호 작가는 연세대 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국제가톨릭지성인운동’ 아시아 부회장과 인권연구소 ‘창’의 연구활동가 등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닥쳐라 세계화>,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등이 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ni.re.kr
연락처
(재)충남발전연구원
기획조정연구실
정봉희 홍보팀장
041-840-1123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