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복지의식의 이중성과 눔프현상’ 토론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1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계 전문가 및 복지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의식의 이중성과 눔프현상(NOOMP;Not Out My Pocket)’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강병국 도 복지보건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수석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공주대학교 이재완 교수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포퓰리즘과 눔프현상에 대한 사례 등 의견발표, 토론회 참석자와 발제자·토론자 간 질의 및 답변으로 진행됐다.

김동열 수석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복지재원조달과 관련 눔프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여건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공주대 이재완 교수는 ‘복지의식 고양을 위한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서동민 백석대 교수는 ‘개별적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성태규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은 ‘복지비용 중앙정부 전액예산으로 지방의 복지수준 향상’을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복지정책팀장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복지비전 제시’ 등 토론자별 전문 분야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병국 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눔프현상을 해소하는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계층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 행정접목방안을 마련해 재정건전성을 감안한 복지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 행정기관이 추진할 부분에 대해서는 추진 방안을 만들어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눔프현상은 ‘복지 강화는 원하지만 그 비용이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 현상’을 의미하며, 지난 달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국복지 실태와 국민의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눔프현상은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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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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