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공예 분야 현황 파악 위해 ‘공예산업실태조사’ 결과 발표
- 공예 관련 산업체 외 개인·작가 시범조사, 지자체 공예담당자 등 조사범위 확대
- 2011 공예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9천 2백억 원, 공예 산업 종사자는 총 29,148명으로 추정
2008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된 이번 실태조사는 기존 조사 대상인 공예 사업체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개인·작가에 대한 심층면접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광역 지방자치단체 공예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공예 분야의 전반은 물론이고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 정책까지 파악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공예 관련 사업체(모집단 8,796개, 유효표본 1,2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공예 산업 종사자는 총 29,148명으로 추정되었다. △사업 형태 조사에서 개인 사업체가 90.6%를 차지하고, △사업체 평균 종사자 수는 2.8명인 것으로 나타나 공예 산업에서는 소규모 개인 사업체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작 품목 중에는 도자공예(46.1%)의 비중이 가장 높고, 공예 상품의 용도로는 생활소품(56.0%)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공예 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는 약 9천 2백억 원으로, 이는 2007년 매출 규모인 8천 6백억 원보다 약 6백억 원 상승한 것이다. △업체 평균 매출은 약 1억 4천만 원으로, 2007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매출이 2천만 원 미만인 업체와 1억 원 이상인 업체의 비율이 증가하는 양극화 경향이 나타났다. △공예품 판매처는 공방 내 매장이 82.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작가 면접조사에서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꼽고 있어, 다양한 유통 경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공예분야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인·작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조사 범위를 넓히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현황 파악 및 정보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 실태조사 결과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cdf.kr) 내 KCDF 아카이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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