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해 ‘석전대제 악무 한중 합동공연’ 열려
- 한국의 유교문화 중국 본토로 역수출해 관광상품화 모색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은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는 한국의 ‘석전대제‘를 통하여 중국인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에서 후원하고 성균관(관장 최근덕)에서 주최한다. 이번 공연에 한국 측에서는 성균관 및 성균관대 무용학과, 중앙대 국악학과 학생 등 60여 명이, 중국 측에서는 산동대 예술대학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문묘제례악 바탕의 석전의례가, 2부에서는 한중 소품 전통공연이, 3부에서는 한중 합동 관현악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 맹자(孟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들과 퇴계, 율곡 등의 큰 스승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서, 우리나라의 석전대제가 음악(문묘제례악), 무용(팔일무八佾舞), 제관의 복장, 의식 등에 있어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중국 산동대 공연은 석전대제의 첫 번째 한중합동 해외공연이고,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는 한국의 석전대제를 중국에 알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한중 문화교류사적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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