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RV, 초대형 LPG선 각 1척씩 약 3억5천만달러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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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5-07-04 10:1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LNG-RV라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블루 오션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은 최근 벨기에의 엑스마社(Exmar N.V)로부터 150,900 m3급 LNG-RV(LNG Regasific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 또한 그리스의 마란가스社(Maran Gas Maritime Inc.)로부터는 84,000 m3급 초대형 LPG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도 1척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3억5천만달러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에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대우조선해양만이 건조할 수 있는 LNG-RV는 기존 LNG선에 선박 계류시스템(mooring system)과 재기화 시스템(regasification system),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한 하역시스템 등 부유식 해양 플랜트의 개념을 도입한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 선박을 이용하면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LNG를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LNG의 수요가 적고 일시적인 지역이나 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도 별도의 큰 투자 없이 경제적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형태의 LNG선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첫 LNG-RV는 지난 4월 미국의 루이지애나 해상에서 싣고 간 LNG를 기화시켜 공급하는 상업 운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포함행 이미 2척의 LNG-RV를 인도했으며, 내년에 인도될 1척은 건조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RV는 길이가 291미터, 폭 43.4미터, 깊이 26미터로 19.2노트(시속 35.6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초대형 LPG선은 길이 226미터, 36.6미터, 깊이 22.2미터, 16.8노트(시속 31.1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들 선박은 오는 각각 2008년 3월과 2009년 1월까지 모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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