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의약 시험검사기관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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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1:24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신뢰성을 미국, EU 등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5월16일부터 ‘검사숙련도 평가’와 함께 ‘검사시스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식품, 의약품, 한약재 및 화장품 분야 103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미량영양성분, 중금속 등의 표준시료 배포를 시작으로 추진된다.

※ “검사숙련도 평가”: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검사시스템 평가’는 식약청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보급한 국제 수준의 실험실 운영체계인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과 연계하여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 “검사시스템 평가”: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장비 유지·운용, 검사원의 교육 실태, 각종 실험절차서의 보유 및 이행 등 실험실 운영체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

식약청은 검사능력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개선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 등을 통하여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선진화를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시범실시 결과를 분석하여 이들 평가제도의 행정적 미비점 등을 개선한 후 정례적으로 검사능력평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