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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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4:22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2차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을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폭 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6일 오후2시 5·18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교통약자관련 단체와 시, 자치구, 교육청 및 소관부서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단위 법정계획으로 제2차 계획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어린이,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하철, 버스, 터미널 등 교통수단과 이용시설의 개선과 정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2차 계획안에 따르면 5년간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환경개선,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조성과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등 3개분야 40개사업에 1,1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정한 시설기준과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 기본권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김흥태 교통안전과장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니는 길을 누군가는 불편하게 다닐 수가 있고, 버스나 지하철을 쉽게 이용하지 못한다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라고 할 수 없다면서, 금번 계획안이 우리시 5년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의 확충을 위한 충실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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