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캐나다 Triple Five 사와 MOA체결
인천 영종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 오브 코리아’는 영종 하늘 도시 1-③부지 내 약 20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본 사업의 총 사업비 약 1조 5천억원 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미화 5억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Triple Five Group은 캐나다와 미국을 거점으로 한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의 세계적 기업으로 1965년 창설 이후, 전미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Mall of America(몰 오브 아메리카)와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등재된 캐나다 West Edmonton Mall (웨스트 에드먼튼 몰)을 운영하고 소유하고 있고, 현재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운 쇼핑몰인 American Dream (아메리칸 드림)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13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쇼핑몰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Triple Five사의 한국진출을 담당하게 될 Triple Five Worldwide Development Company Limited의 대표이사 Marc Vaturi는 지난 3월 22일 인천시를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 중국과의 접근성 등 영종도가 종합 관광지로서 갖춘 조건에 주목하며 투자 의사와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올해 7월 중 인천 송도에 현지법인인 Triple Five Korea를 100% 외투법인으로 설립하고, 6개월 이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2013년 상반기 내에 개발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Triple Five 그룹은 영종지구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년간 약 4천만 명의 공항 이용객, 약 600만 명의 공항 환승객 및 국내 수도권 약 2,400만명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및 약 2만 4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최신 트랜드(Trend)와 국내외 관광객 및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쇼핑센터, 한옥마을 등을 조성할 것이며, 또한 한식타운, 전통공방, 미술관, 공연장 등 특색 있는 문화시설을 도입 하여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광, 문화, 쇼핑, 오락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변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뿐만 아니라 인천 영종지구를 아시아 최고의 관광문화 및 쇼핑의 명소이자 문화복합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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