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성·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홍보 캠페인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정의 건강성 증진 도모와 지역사회 내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월 19일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일대 및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성·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에 발생한 ‘수원 성폭력 살인사건’은 가정폭력을 부부싸움 정도로 생각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사건인 만큼 이번 행사는 이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성폭력·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여성상담소·보호시설 협의회는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stop! 가정폭력, 평등세상 welcome!’이란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예방 및 추방캠페인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여성폭력의 실제 내용과 관련기관의 활동사항 등을 홍보하여 시민들의 성 평등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에서는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6회 부산가족축제’ 행사와 병행하여 성·가정폭력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도 한마디’ 보드판 설치하고 시민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여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가정폭력예방 홍보동영상을 시청 앞 홍보전광판, 시 홈페이지 바다 TV, 도시철도 역사 내 전광판 등 홍보 가능한 여러 곳에서 방영하고 있으며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TV 공익방송 CF를 제작하여 5월부터 KBS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일 개정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정폭력 범죄 신고에 대해 사법 경찰관리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신고된 현장에 출입, 조사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구·군 및 상담소 등에 홍보하는 등 성·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
강길원
051-888-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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