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봉동 고분군 30주년을 맞이 국제학술회의 개최
첫날은 기조 강연으로 차용걸 충북대학교 교수가 ‘신봉동 고분군 조사 성과와 의의’ 등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중국 北京(베이징)대학 韋 正(웨이정) 교수가 ‘중국 동북지방 마구와 무구’를 발표한다.
이어 일본 福岡(후꾸오까)대학 武末純一(다케쓰에 준이치) 교수가 ‘신봉동 백제군에 보이는 일본문화계 요소’라는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둘째 날은 숭실대학교 최병현 교수와 함께 종합토론을 통해 한·중·일 문화교류사를 조명하게 된다.
청주 신봉동 유적은 1982~2003년까지 6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백제의 고분과 각종 유물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얻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신봉동 고분군과 유사한 새 발자국 무늬 단지와 말 재갈이 출토됨으로써 4~5세기경 청주 지역이 중국과 일본 열도를 잇는 지리적 위치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라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시 문화재담당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청주가 고대부터 문화교류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함으로써 청주의 역사 문화적 위상을 높이를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국제학술회의와 더불어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신봉동 고분군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15일까지 ‘신봉동, 백제의 전사를 만나다’라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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