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대상 ‘종교차별 예방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도내 22개 산하기관 및 단체 직원들이 올바른 종교관 확립과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특정종교를 우대하거나 홀대하는 등 종교적 중립성을 잃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강사로 나온 윤석산 한양대 교수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 및 종교의 자유에 따른 종교중립의무의 중요성, 해외의 종교 갈등 사례 및 종교차별의 논란이 되었던 국내의 일련의 사건들, 공직자 종교차별 신고사례 및 처리결과 등 민감한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특히, 인사·정책결정 및 행정집행·공직자의 종교편향적 언행·교육기관에서의 종교편향적 교육 등 유형별 신고사례 위주의 강의로 이해를 높였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 및 3. 1독립운동 등 역사적 사건시 담겨있는 종교 화합적, 다종교적인 배경을 이어받아 사회통합을 위한 공무수행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산하기관 및 단체 직원들의 종교차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정책수행에 있어 종교차별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경기도 공직자 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 등 직원에도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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