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차관, 멕시코에서 G20 고용노동장관 함께 청년고용 해법 모색

서울--(뉴스와이어)--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5월 17~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18일 오전(현지시각) “청년고용시장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청년 고용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동 주제발표에서 ‘한국의 청년 내 일 만들기’ 프로젝트와 ‘열린고용사회 구현 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최근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각국의 최대 현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리고 G20 국가와 ILO 등 국제기구와의 정책경험 공유 등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하며 특히, 인턴 등 직업훈련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이다.

이기권 차관은 최근 경제회복에 따라 청년 실업률이 ‘09년 7.1%에서 ’11년 6.5%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청년의 체감고용사정이 어려운 현실임을 언급하고 고학력화로 인한 미스매치, 공급자 중심의 교육과정, 성장의 일자리 창출력 저하 등 청년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내 일 만들기’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청년 내일만들기 프로젝트 주요내용>
① 창조캠퍼스·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
②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 제공을 통한 학교에서 일터로의 이행 지원
③ On/Off-line상의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④ 중소기업 취업유인 강화

이를 통해 경제위기시 청년고용시장의 급격한 악화를 방지할 수 있었으며 직업경쟁력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주요 청년고용정책 방향으로 대학에 가지 않아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11.9월)을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그 주요내용으로 고등학교 졸업후 선취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층‘YES 프로젝트’를 추진, “취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에 이르는 단계적·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이후 단계에서는 직업훈련과정과 대학의 학점 이수를 연계하는 등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 공공부분, 대기업, 금융권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고졸채용 분위기가 확산되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고용률이 ‘09년 16.7%에서 ’12년 38.1%로 상승함(나머지 대다수는 대학진학)

이기권 차관은 G20 고용노동장관회의 후‘글로벌 해외취업(GE4U)’사업의 연수기관인‘멕시코-아메리카 언어문화원’을 방문, 현지에서 멕시코 기업환경과 비즈니스 문화, 언어 등을 배우며 취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멕시코-아메리카 언어문화원’은 글로벌 해외취업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카톨릭대가 1월부터 운영중인 ‘멕시코 비즈니스 2기 과정(‘12.2.8~6.29)’의 연수기관으로 현재 우리 청년 10명이 스페인어, 멕시코 문화, 현장 실습등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정신, 발품을 팔아 경험을 쌓는 성실성 등이 진정한 ‘나만의 맞춤형 스펙’”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취업을 위해 고국을 떠나있는 여러분들의 과감한 도전이 10년쯤 후에는 개인의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를 바꾸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고 밝힐 예정이다.

G20 고용노동장관회의는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사정 악화 등 노동시장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G20 국가들간 고용·노동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협의체로 ‘10.4월 미국의 제안으로 제1차 회의가 워싱턴에서 개최된 이래 ’11.9월 제2차회의(파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녹색성장과 일자리” 등에 대한 회원국 주제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G20 고용노동장관들은 5월 18일 오후 3시(현지 시간) G20 고용노동장관 권고문*을 채택·발표하고 2013년 러시아에서 차기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 G20 고용노동장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권고문을 채택, 올해 6월 18~19일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전달 예정
- 권고문에서 G20 고용노동장관들은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특히 양질의 고용창출이 최우선의 과제이며, 위기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청년층이 교육, 기술 및 훈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로 순조로운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 공통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함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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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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