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12년 중국 주재 한국담당 관세관 초청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5월 16일(수) ~ 5월 18일(금) 동안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중국 주재 한국담당 관세관, 중국관세청(해관총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주재 한국담당 관세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FTA 체결확대 및 교역국의 다변화 등으로 우리기업 해외통관 지원을 위해 세계 여러나라 관세청과 양자협력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관세청과 협력 업무를 겸하고 있는 미국·EU·영국·프랑스·호주·인도 등 23개국* 관세관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양자협력 창구를 마련하고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 한국 주재 외국 관세관 : 미국·일본·러시아 등 3국에 그침

또한 각국의 관세법령 및 관세청 업무범위 소개, 위험관리 기법 발표,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사무소(WCO RILO AP, 서울 소재)’ 활동 소개, 세계관세기구(WCO) AEO컨퍼런스* 개최결과 발표 등을 통해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 ‘12.4.17∼4.19까지 서울에서 개최, 97개국 920여명 참석

주중 관세관 정보교환 회의는 그동안 중국 해관총서 주도로 개최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 관세관들은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관세행정과 제주의 뛰어난 자연경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에도 한국에서 세미나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기간 중 한-중 관세청은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사무소(WCO RILO AP)’ 운영 관련 협조사항, 한-중 FTA 체결 대비 및 AEO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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