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아동가족학과 ‘황룡아동제’, 지역의 문화창구 역할 톡톡히 해내
17일(목)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황룡아동제는 흥남, 옥봉, 호산나, 우덕, 시온, 성모, 문화, 주사랑, 진실 어린이집 등 군산지역 40여개의 보육기관에 다니는 유아들과 보육교사, 보호자 등 2,000여명이 관람하였는데 사물놀이, 난타, 뽀로로·둘리·참 좋은 말·흔들어주세요 등의 율동과 동극 ‘헨젤과 그레텔’, 뮤지컬 ‘아름다운 나’, 풍선아트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황룡아동제는 예비 보육교사인 아동가족학과 졸업생들의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한 데 모은 무대로, 졸업반 학생들의 예비 보육교사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고급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유아들에게 고급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이 행복한 공연’을 펼쳐 지역의 문화적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가족이 행복한 공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군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직접 출연하여 전통무용과 전통 악기 연주 등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심희옥 학과장은 “아동제 개최장소를 다른 해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아카데미홀로 옮겨야 할 정도로 황룡아동제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져왔다”면서, “올해에는 어린이집 유아뿐만 아니라 지역민, 다문화 가족까지 함께 하여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보았다. 이 무대가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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