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탐방 1박 2일’ 개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에게 지역 기업을 바로 알려 인재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하게 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은 오히려 연구 인력이나 우수 기능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현실은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 부족이 원인이라고 보고,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증진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의 하나로 ‘기업탐방 1박 2일’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재)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역 우수기업 10개 사와 지역의 대학생과 특성화 고교생 100명이 참가해 기업 현장과 대구 인근 연수원(경북 칠곡 소재 평산아카데미)에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기업탐방 1박 2일’은 기업 입장에서 하는 현황설명과 현장방문 등 이제까지의 단순한 관람 형태가 아니라 소그룹별로 기업을 정해 청년들이 주도해 탐방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이에 따라 청년의 시각으로 직장분위기와 기업의 비전 및 발전가능성 등 심층적인 탐방을 할 수 있다. 또 1박 2일 합숙을 통해 선배 취업자의 생생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듣는 등 새로운 형태의 기업탐방이다.
행사 1일차(5월 18일) 오전에는 소그룹별로 기업탐방을 하고, 오후에는 합숙장소에 모여 탐방결과 발표 자료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이벤트를 겸한 식사와 지역 기업 선배 취업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2일차(5월 19일)에는 그룹별 탐방결과 발표와 지역 우수기업 CEO(전진바이오팜(주) 대표 이태훈) 강연 및 우수 발표 그룹 시상을 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에는 숨은 진주와 같이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들도 많고 각급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도 많다. 이런 지역 우수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 대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청년들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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