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벨라루스와 MOU 이행 액션플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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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08:36

서울--(뉴스와이어)--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5월 17일(목), 유럽 동부에 위치한 벨라루스 공화국을 방문하여 블라디미르 와시젠코(Vladimir Vashchenko)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재난관리 정보화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을 논의하는 한편 교육훈련 협력과 인적교류 등 양 기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에 합의 하였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6년 5월 12일 벨라루스 비상사태부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2006년 체결한 협정서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마련, 소방방재청의 중앙소방학교 및 중앙 119구조단과 벨라루스 비상사태부 소속 교육기관과의 방문교류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청장은 이번 방문에 앞서 스위스 연방민방위 청장 및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재난관리 기술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과거에 경험 할 수 없었던 기후변화 및 대형재난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개별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 국제적인 공동의 협력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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