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체류 외국인 위한 모국어 일반의약품 정보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하여 중국어와 베트남어 로 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올바른 일반의약품 사용법과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 또한, 함께 생활하는 가족, 회사 동료 등과도 일반의약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 외 한글과 영어로도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8.7 % (691,307 명, 한국계 포함)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이 9.6 % (135,916 명), 베트남 8.3 % (117,555 명) 등의 순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 수가 140만 명을 넘어,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2012.3)

한글로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를 이해하기 힘든 외국인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안전정보 등 정확한 약물사용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해에도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어 및 중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책자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및 (사)다문화지구촌센터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며, 아울러 홈페이지(http://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 및 영문 홈페이지(http://www.nifds.go.kr/en → News & Activitie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연구부 신약연구팀
043-7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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