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5월 18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2012년 경상북도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키워요 가족사랑! 열어요 희망경북!’이란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모범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과 가족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가족문화와 평등한 부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가정의 날(5.15) 및 부부의 날(5.21) 기념행사는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소중함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여 왔다.

김관용 도지사는 건강한 가정 육성 및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들(개인 8명, 부부 4쌍, 공무원 3명, 기관 1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가정의 날 유공자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가사일과 자녀양육 및 교육 등을 시간 별로 분담하여 적극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영주시 강문식씨(남, 39세)등 11명이 선정되었다.

또한,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 부부가 근면 성실하게 일하며 화목하고 평등한 부부관계를 정립하고 2남 2녀의 자녀들도 건강하게 키우는 등 바람직한 부부상의 모델이 된 의성군 이오구·김재연 부부 등 4쌍이 평등부부상을 수상하였다. 기관표창은 가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차지했다.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는 의성지역 내 주부단체로 조직된 의성지킴이 풍물단의 웅장하고 흥겨운 타악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안계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부부의 첫날밤을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한 율동을 선보여 행사를 축하해주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과 현수막을 이용하여 가정폭력, 이혼 등 가족문제 발생 요인을 깨뜨려 제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경상북도의 시작은 가족입니다’라는 비전을 펼쳐 제시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3부 행사에는 농촌에 친숙한 기웅 아제와 소녀 단비를 초청하여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자연물체험, 우드펜스, 천연염색, 짚공예, 탈 찍기, 가족사진 찍기, 가족놀이체험, 다문화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가족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은 가장 기초적이고 오래된 조직으로 인류의 삶을 바꾼 역사도 그 시작은 가정이고, 가정의 중심은 부부”라며 “평등한 부부가 오늘 날의 부부상”이라고 하면서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덧붙여 “비록 우리 사회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가족구조가 급격히 바뀌고 가정이 무너져 많은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래도 가정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 전통이 살아있는 효의 고장 경북이 가정의 가치를 가장 잘 지켜낼 수 있다면서, 사회가 디지털화 지식정보화가 될수록 가정이 더욱 소중하다”며,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경북이 앞장서 만들자”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원자력 클러스터 등 모든 것을 던져 일하고 또 일하는 것도 경북이라는 큰 가정의 가장으로서 300만 도민가족들을 위해서인데 앞으로도 그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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