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년의 날 맞아 기념식·전통성년례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로서, 올해 만19세가 되는 성년이 대상이 된다.
이번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21(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펼쳐지며, 1부 성년의 날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성년의 날 기념식 행사는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총 14명에 대한 서울특별시 시민상(청년상 및 청소년지도상) 시상이 이루어진다. 뒤이어 성년자 결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실시될 2부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고,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다짐 등을 통해 어른 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참석자 100여명 중에는 서울에 유학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 성년자 20명도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민간에서 행해지던 성년례, 성년례의상 및 다도 등의 체험공간이 설치되며, 실내국악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여청년과 일반 관람 시민, 외국인에게도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총 14명에 대한 서울특별시 시민상(청년상 및 청소년지도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지도상 개인부문에서는 대신고등학교 교사인 전건호(44세) 교사가 대상을 수상한다. 전교사는 14년간 도덕재무장(MRA) 동아리 청소년들의 봉사·체험활동을 지도하고, 7년간 보호관찰 위기 청소년 38명을 상담·지도하여 청소년의 선도·보호 육성과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활동과 육성 분야 등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청년(3명) 및 청년지도자(개인7명, 단체3개) 14명이 영예의 시민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성년의 날에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예지원 홈페이지(www.yejiwon.or.kr)나 사단법인 예지원(2253-221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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