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보안IT기기 업체, IFSEC서 1억2천만달러 계약 상담실적 거둬

2012-05-21 11:2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7일날 폐막한 영국버밍햄 국제보안기기전시회 IFSEC (International Fire & Security Exhibition)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우리 중소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4회째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관은 마이크로디지털, 4NSYS 등 국내 대표적 중소 보안기기업체와 싸이닉스, 네오콤 등 15개의 경기도 업체를 포함한 총 41개사가 46부스의 규모로 참가하여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열띤 마케팅 경쟁을 하였다. IFSEC은 올해 43개국 720여개의 글로벌 참가기업들과 3만 여명의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하여 최대 최고 규모의 보안전문 전시회임을 입증했다. 주요기업으로는 우리나라의 삼성테크윈을 포함 소니, 파나소닉, 하니웰 등 세계적인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하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폴란드, 독일, 프랑스, 두바이,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900건 1억2천만불 상당의 계약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 중 홍채인식기술 보안시스템을 개발한 `유비키 이노베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 업체가 개발한 홍채인식 시스템은 품질면에서 해외 경쟁사 제품을 능가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800만불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는 등 그 성과도 남달랐다. 전시회에 참가한 강대문 부사장은 “홍채인식 기술은 위조가 불가능하고 생체기술 중 오인식률이 가장 낮아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며, 2초 내에 분판별이 가능한 최첨단 생체인식 기술로 앞으로 보안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번 전시회를 통한 시장 개척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번 한국관을 운영한 전자진흥회는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더 큰 규모로 한국공동관을 구성하여 우리 중소보안IT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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