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제약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

- 전국 대학 졸업(예정)자 대상, 2개월간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 마련

-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

천안--(뉴스와이어)--“대학을 졸업한 제약회사 연구소 신입사원들이 기초적인 동물실험도 못해 대부분 입사 후 재교육 한다고 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단국대 오충훈 교수

단국대가 ‘제약바이오취업캠프’를 개설하고 현장중심의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단국대 바이오인력양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바이오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2012년부터 3년간 총 12억 6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며, 동·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매년 2회씩 각 50명을 선발한다. 2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합숙하며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캠프형 교육과정이다.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는 하계 캠프는 단국대 기숙사와 각종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캠프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의 생물, 미생물, 화학, 식품, 생명자원 전공 및 바이오유관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를 비롯한 숙식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더불어 일정 금액의 수당도 지급된다. 단국대 바이오안전성유효성센터 홈페이지(http://www.biocamp.kr)를 통해 6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학, 독성학, 바이오공학, 임상시험 등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 배양을 위한 이론 강의 및 실습훈련으로 진행되고, 저녁 시간에는 토익 강의를 통해 외국어 집중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이 관련 분야 취업과 동시에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강의에는 단국대 바이오 유관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오충훈 단국대(치과대학) 교수는 “제약바이오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직업상담 및 취업 매칭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국대는 고용노동부와 지식경제부에서 총 1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충청지역 제약 바이오 업계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향상교육도 실시한다. 비임상일반독성, 실험동물관리자, 비임상신뢰성보증, 비임상면역독성 등의 과정을 개설해 매년 100여 명의 제약바이오 분야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 개요
단국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동양학 연구소, 정보디스플레이 연구소, 매장문화재 연구소, 특수교육연구소, 의학 레이져 연구소등 22개의 중요하고 특색 있는 연구소를 설치하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석주선기념박물관, 정보통신원 등 20개의 부속기관 및 부설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99년 대학종합평가에서 10개 영역이 최우수, 우수로 선정되는 등 첨단캠퍼스, 디지털캠퍼스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본교는 죽전캠퍼스에 문과대학, 예술조형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공과대학, 건축대학, 사범대학, 음악대학, 천안캠퍼스에 인문과학대학, 법정대학, 경상대학, 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이 설치되어 있다. 1958년에 설치 인가받은 대학원은 석사과정 65개 학과, 박사과정 51개 학과와, 죽전캠퍼스의 경영대학원, 행정법무대학원,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TESOL대학원, 부동산·건설대학원, 천안캠퍼스의 정책경영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등 총 12개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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