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마늘 생산 일관기계화’ 현장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봉환)와 공동으로 마늘 재배 노력을 줄이기 위해 5월 23일 전남 고흥에서 마늘생산 농업인, 농기계 생산업체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마늘 생산 일관기계화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랙터용 수확기, 경운기용 수확기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보급되고 있는 마늘 수확기들이 총망라돼 시연될 예정이다. 각 기종들에 대한 비교 평가를 통해 농업인들이 우수 농기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위한 설명회 시간도 갖는다.
또한 지난해 기계로 파종한 마늘을 직접 수확해 인력으로 파종한 마늘과의 상품성 비교를 통해 기계화 재배의 개선점을 도출·보완함으로써 마늘 일관기계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연될 기종 중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마늘수확기와 자주식 마늘파종기도 선을 보인다.
마늘수확기는 2004년 개발된 기종으로 일반 마늘은 물론 주아 씨마늘 수확도 가능한 특징을 가진다. 작업성능은 26.6시간/10a(기계굴취 0.3+수집 26.3)로 인력 수확 대비 5배 능률적이다.
지난해 개발된 마늘파종기는 자주식 12조 점파방식으로 비닐 피복이 없는 밭에서의 파종은 물론, 비닐이 덮인 밭에서도 비닐을 가르면서 파종이 가능하다. 작업성능은 0.9시간/10a로 인력 파종작업과 비교해 96.3 %의 노력절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최용 연구관은 “이번에 선 보이는 농기계들이 실제 마늘 재배 현장에 투입되면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마늘 등 주요 밭작물의 기계화 재배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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