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 소외계층 상시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이번 집중 발굴 조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수요자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시 전역에서 시행됐다.
발굴된 대상자는 총 1,109건 1,997명으로 노인 가구 357건, 장애인 가구 105건, 한부모 가구 102건, 정신질환 의심 가구 35건, 아동·청소년 31건, 기타 479건으로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이다.
주요 발굴 경로는 복지관 등 이웃의 신고 134건, 행정기관의 직권조사 118건, 본인 신고는 857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발굴된 1,109건 중 523건(47%)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민간연계 후원 등을 했으며 532건(48%)은 조치하고 있다.
대구시의 이번 일제 조사는 사회복지공무원 132명 신규 채용 등 확충된 복지인력을 투입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단위 맞춤형 복지행정에 집중했으며, ‘12. 5월부터 본격 가동된 구·군의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연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구·군에 설치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게 된다.
대구시는 앞으로 구·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전달체계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통합사례 관리, 상담기법 및 자원 관리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2014년까지 190여 명의 복지담당공무원을 증원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현장인력 확충 등 행정적인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등 사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희망복지단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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