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들의 재능기부, 소외 어린이들의 희망이 됐다
-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 송죽원 작은도서관 조성 및 책 생각 나눔 봉사 진행
이번 나눔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책의 만남 ‘책수레와 꿈나무가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함양 및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한 재능기부. 비록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책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격려를 통한 자긍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또한 23일(수) 오후 4시 6층 회의실에서 김은샘(가명·9) 어린이를 비롯한 7명의 독후감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송죽원(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원장 김재성)은 ‘서로 믿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자’라는 원훈을 배경으로 1945년 설립된 67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복지(보육)시설이다. 현재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50명의 여자 어린이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개인 및 기관으로부터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특별한 인연을 유지해 온 만남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2010년부터 ‘책’을 매개로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기관이 바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1만8000여 책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송죽원 자료실을 거듭나게 했다. 사서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책 정리·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줘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책이 비로소 날개를 달게 됐다. 이는 우리 보육원생들이 자료이용의 올바른 습관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문화 공간에 친숙함을 느껴가는 과정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특히 도서 정리 사업은 책수레 회원들의 도움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무려 6개월 동안 주말마다 이뤄졌다. 이 결과 규모 20여평의 도서실이 제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는 KORASYS(작은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을 갖추고, 도서관에 보관된 재활용 서가를 활용한 맞춤서가 제작 및 새 책상과 의자도 들여왔다. 덕분에 ‘송죽원 작은도서관’은 송죽원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소외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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