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이 대회는 43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 종사자, 자원봉사자 2,5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번 체육대회 한마당은 장애인에게는 재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에게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사회적응력 개발 및 자원봉사, 후원사업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애쓴 우성장애인요양원의 임경순 원장과 12년 넘게 근무하면서 장애인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개개인에게 맞춤식 도움을 주어온 임마누엘집의 곽미숙 생활재활교사, 지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윤환 자원봉사자 등 장애인을 위해 노력해 온 종사자, 후원인, 자원봉사자 10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이날 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이 있고, 1부에는 개회식과 유공자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으며, 2부 에는 어울림공연, 3부에는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이 있고, 개회식에는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외빈 소개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으며, 점심시간 후 이어지는 어울림공연에서는 6팀의 장애인들이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울림공연 이후 큰공전달하기, 박터뜨리기, 지네발릴레이 등 본격적인 체육경기가 펼쳐져 한층 더 뜨거운 열기로 이어진다.
체육경기가 끝나면 시상식 및 폐회식이 이어지며, 이날의 모든행사가 마감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인들이 함께 어울려 경기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아울러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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