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개항 42년만 첫 중국여객선 취항, 대중국 ‘포항마케팅’ 본격화

- 10월 세계중국인 체육대회 포항서 개최 등 관광 마케팅 청신호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5-23 18:04
포항--(뉴스와이어)--포항 공항 개항 42년 만에 중국인 관광객을 실은 첫 국제선 비행기가 포항공항에 도착을 신호탄으로 대중국 포항마케팅이 본격화된다.

남방항공 A319-132기는 24일 중국인 관광객 70명을 싣고 오후 1시 35분(현지 시각) 중국대련 공항을 출발, 4시05분(한국시간)에 포항공항에 도착한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의 포항 입국에 맞춰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중국대련 아카시아 축제 참가 포항 측 사절단 93명은 중국에서 도착한 남방항공편으로 오후 5시 50분 포항공항을 출발해 중국대련공항으로 날아간다.

포항시는 이와 관련 이날 ‘포항공항 첫 국제선 취항 및 사절단 환송 환영행사’를 열어 양 도시 교류 사절단을 축하한다.

포항에 들어온 중국관광객은 첫날 필로스 호텔에서 숙박한 뒤 25일부터 호미곶, 덕실마을, 죽도시장, 포스코, 중앙상가 등을 둘러보고 28일 포항공항에서 전세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포항시 다롄 아카시아축제 교류사절단은 25일 다롄에서 포항시 항만 기업·관광객 유치를 합동 세일즈 마케팅을 벌인 뒤 다롄시 최고의 축제인 아카시아 축제를 참관한다.

26일에는 포항스틸러스와 다롄아얼빈 축구 유소년팀간 친선 축구 경기에 이어 한국인의 날 행사에 참가, 포항시 연주단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중국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중국인 체육대회 포항개최 업무협약. 박승호 포항시장과 쭤 보어성 세계중국인 체육대회 주석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중국인 체육대회를 포항시에서 개최하자는 협약서에 서명한다. 포항시는 이 대회에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중국인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중국전세기 포항공항 취항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포항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 중국인 체육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중국 내에서 관광 포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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