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총 157개 기업 중에서 지난 3월 후보자를 신청 받아,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증현) 심의를 거쳐 총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윤증현 심사위원장(전 기재부장관)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시상은 우리 사회에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고 전파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상 분야는 저출산 해소, 근무여건 개선, 가족복지 증진의 세 분야이며, 분야별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KBS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저출산 해소 분야는 산전·후 휴가와 불임휴직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출산장려금·자녀 보육비·불임부부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웨딩 컨설팅, 웨딩홀·웨딩카 지원 등 미혼 근로자 결혼 장려 제도가 특징적인 CJ제일제당(이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육아휴직 직원에 대한 관리자 승진제도, 다자녀 직원 특별호봉 가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주)광주은행(KBS사장상) 4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근무여건 개선 분야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침 친절방송, 청년간부회의를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스마트오피스 구축, 재충전을 위한 휴식공간(포레카)이 특징인 포스코(이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탄력적 휴가제도와 탄력 근무제를 활성화 하고 있는 한국아이시스(주)(KBS사장상) 3개 기업이고, 가족복지 증진 분야는 G-Family Care, G-Health Care, G-Holiday 등 체계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 만족도가 높은 (주)골프존, 직원 가족의 건강관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재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 설치,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 조례 제정 등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안산시(KBS사장상)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 중심의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가족친화 경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노·사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이 사회 전반으로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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