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6월부터 ATM-창구 수수료 인하

2012-05-24 10:57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오는 6월 1일부터 창구 송금액이 10만원 이하일 때 당행 간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타행 송금 수수료도 6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도 면제한다.

두드림통장 등과 같이 다수의 고객이 여러 가지 거래 수수료 면제 및 경감 혜택을 받고 있는 기존의 수수료 감면 패키지 상품과 별도로,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는 소액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민층과 노년층의 수수료 부담을 보다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우선 당행 간 창구 송금 수수료의 경우 10만원 이하를 송금하면 수수료가 완전 면제된다. 또 송금액이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일 때는 수수료가 1,000원으로 낮아지고, 100만 원 초과 송금액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1,500원이 적용된다.

또 타행 창구 송금 수수료의 경우에도 10만원 이하를 송금하면 수수료가 600원으로 줄어들고,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일 때는 2,000원으로 인하된다. 다만, 송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종전과 같은 3,000원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자동화기기(ATM)에서의 타행 이체 수수료도 송금액과 이용시간에 따라 200원에서 최고 1,000원까지 인하되며,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인출할 때 발생하는 출금수수료도 이용시간에 따라 100~200원씩 인하된다. 이 밖에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가 면제되고 일반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는 400원에서 300원으로 줄어든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해 12월에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ATM 및 창구 수수료 감면(50%)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현재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수수료 면제 및 감면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입출금통장인 두드림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전국 타행기기에서의 출금수수료를 비롯해 인터넷(텔레)뱅킹 수수료, 영업시간 외 ATM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창구 송금 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이 상품을 통해 현재 약 170만 명(200만 계좌)의 고객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직장인통장, e-클릭통장 등을 통해서도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360° 리워드’ 제도를 운용해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신상품팀의 우성택 상무는 “이번 수수료 면제 및 감면 조치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Here for good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연락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홍보팀
김소연 과장
02-3700-591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