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서 ‘중국인 학생 한국어 장기대회’ 열어
건국대의 중국인 학생 한국어 장기대회는 올해로 3회째로 △한국어연극 △한국어말하기 △한국어노래자랑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1부 한국어말하기 대회에는 중국국적 학생으로 구성된 6개팀이 참가해 10분동안 자유주제로 발표하고, 발표 후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북경 천진지역 중고등학교 및 2년제 이상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2부 한국어연극대회에서도 중국국적 학생으로 구성된 6개팀이 참가했다. 5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된 각팀은 20분 동안 공연했다.
3부 한국어노래자랑대회에는 천진지역에 소재한 초 중 고 대학 재학생 및 직장인들이 참가했다. 예심을 통과한 18개팀이 기량을 겨뤘다.
한국어말하기 대회 1등과 한국어노래자랑대회 1등에게는 20주 동안 어학연수생으로 건국대에서 공부할 기회가 제공됐다. 어학연수비, 기숙사 숙식비 약 1,000만원을 건국대가 지원한다.
한국어연극대회 1등 팀에게는 건국대에서 한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기회가 제공됐으며 건국대가 기숙사 숙식비 870만원을 지원한다.
건국대 김주권 글로컬협력처장은 “한중 양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한국어장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1등은 何欣(天津职业大学), 2등은 龚文君(天津职业大学), 3등은 李浩(天津英华国际学校)씨에게 돌아갔다. 한국어 연극대회 1등은 ‘선녀와 나무꾼’을 공연한 天津外国语大学의 李天昊팀, 2등은 “우리들이 사는 세상”을 공연한 天津师范大学津沽学院의 杨宸팀, 3등은 “별주부”전을 공연한 中国传媒大学의 孙搏阳팀, 한국어 노래자랑대회 1등은 그여자를 부른 王雪(天津师范大学津沽学院), 2등은 BIG을 부른 李倩(天津师范大学) 3등은 ‘전화를 받지 않는 너에게’를 부른 沈宇男 刘晓瑞(天津外国语大学)에게 돌아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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