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정보화 활용 능력 겨뤄 우수인재 발굴
서울시는 장애인의 정보화기기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실력 검증으로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는 ‘2012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축제’를 오는 26일(토)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동대문구 전농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시협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와 참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제작 디지털사진공모전 작품 및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야구·농구게임 등의 e-스포츠 체험장, 직업재활상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축제의 주요행사인 ‘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총 250여 명이 참가해 문서작성, 시각장애인 문서작성, 컴퓨터수리, 게임(스타크래프트), 그래픽디자인(포스터) 등 8개 종목의 정보능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엔 사회적 변화에 맞춰 장애인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겨루는 ‘스마트폰 정보검색’ 종목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폰 정보검색’ 종목을 통해 편리하고 다양한 스마트폰의 기능을 알리고 장애인의 활용능력을 높여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하는 기초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보여진다.
시는 종목별 성적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상을 수여하는 금상을 비롯해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평상 시 실력이 있었으나 검증이 되지 않아 일자리를 쉽게 얻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시협회(☏451-023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정보화 분야는 특히 장애인들이 실력과 열정으로 승부해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는 분야”라며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축제가 장애인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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