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도 지역업체 매출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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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3:18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대형유통업체와 SSM을 포함한 128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산시의 직접조사가 아닌 구조화된 조사표에 의거 업체로부터 제출된 자료를 취합 정리하여 지난 1년간의 지역인력 고용, 지역업체 입점(납품), 공익사업 참여 등 분야별로 지역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 대비 지역업체 매출 실적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5월 23일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두달간에 걸쳐 실시된 지역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적용기간 : 2011. 1. 1~2011.12.31)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대상은 백화점 6개, 대형마트·SSM 122개 등 128개 대형유통기업이며, 조사항목은 인력고용, 지역업체 입점, 지역업체 납품,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지역업체 용역, 공익사업 참여 등이다.

조사결과는 △고용창출 24,988명 △백화점 지역업체 입점 912개/총 3,579개(25.5%) △대형마트 지역업체 납품 1,696개/총 8,967개(18.9%) △대형마트 지역업체 납품액 6,781억원/총 22,831억원(29.7%)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6개 업체 4,920㎡ 등으로 조사되었다.

우수업체를 분야별로 보면 △지역인력 고용수(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수와 매출액(롯데백화점) △대형마트의 지역업체 납품수(메가마트) △대형마트의 지역업체 납품액(탑마트)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며

부산을 본사로 둔 탑마트의 경우 지역인력을 100% 고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하였다.

한편, 이번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대형유통기업의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부산시는 대형유통업체에 특히 지역 업체의 입점과 공익사업 참여 등을 높이도록 강조하고, 다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상생협력 가이드라인(안) 마련과 지역기여도 조사 항목 보완 등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