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38회 신사임당상 시상식’ 개최…강릉시 정덕교 여사 수상
신사임당상을 수상한 정 여사는 1939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서 부친 정연덕씨와 모친 김남교씨의 3남 3녀 중 둘째딸로 태어났으며, 선구적인 사상을 지니신 선친으로부터 전문적인 지식과 교양을 배웠다.
어릴적부터 사임당의 사상과 인품을 동경하여 모범적인 생활을 하였으며 어려운 집안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초등학교 교사시험에 합격해 교직생활을 20년간 하였으며 김명기씨와 196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강릉 김씨 7대 종가집 종부로 철저하고 엄격하신 시부모님의 뜻을 순종하며 부모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지극히 봉양하였으며,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을 적극 내조하여 제3대 강원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또한 네자녀를 모두 명문대학교를 졸업시켜 사회 각 분야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시켰다.
교사퇴직 이후 전국주부교실 강릉지회장, 강릉경찰서 선도위원, 교동부녀회장 등 을 역임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데 앞장섰으며,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한국여성정치연맹 강릉지회장 재임시에는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과 면모를 발휘하여 지역사회통합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평소 문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문인화 작품 활동에 접목하여 신사임당 대전 우수상 및 각 공모전에 다수 수상하고, 문인화가 임천 이순남 작가 문하생들 모임 <임천회> 대표로 임천회 문인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평생의 삶을 올바른 가정과 밝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문예적 재능을 예술로 승화 시켜 신사임당의 숭고한 얼을 이어 나갈 21세기 진정한 한국여성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11일 개최한 제21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의 시, 수필, 한글서예, 한문서예, 묵화, 동양자수 등 6개 부문에서 입상한 3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으며,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인 ‘사임당 모현회’에서 도내 중·고교생 4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이날 신사임당상 시상식에 앞서 17일에는 한국여성예림회 강릉지회 주관의 신사임당 추모제례가 있었으며, 강원여류서예가협회전(5.24~5.27, 삼척문화예술회관), 강릉동포다도회 주관의 헌다례 및 들차회(5.25.10:30, 오죽헌 신사임당 동상앞) 역대 사임당상 수상자 및 사임당21회원 작품전시회(5.25~5.27) 등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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