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기물 원천감량 및 자원화 사업 추진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의 원천감량 및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에 의존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폐기물을 순환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하고 폐기물을 질적·환경적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5년까지 광주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고형연료(RDF)로 만들어 연료로 제공하는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RDF)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발생 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산업의 원료로 다시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Cradle to Cradle 방식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남남권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 Cradle to Cradle 방식 : Cradle to grave(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대비되는 개념으로 폐기물이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

특히, 시는 폐휴대폰, 컴퓨터, 건전지 등 폐가전제품에서 금, 은, 구리 등 유가금속은 물론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도시광산(Urban mine)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유치를 추진하는 등 폐기물이 새로운 가치창출과 전략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0월에 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 지역포럼과 국회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올해 3월과 4월에는 입법기관, 학계,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 35인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통해 도시광산산업 육성전략을 강구하는 장을 마련해, 지식경제부에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을 제안한 결과 광주설립 타당성조사용역비 3억원을 확보함으로서 도시광산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폐기물 배출·수거 단계에서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와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노력도 배가하기로 했다.

형광등, 건전지 등 무단배출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유해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함 설치 및 홍보로 분리배출 기반을 조성하고 ‘일제수거의 날 운영’으로 회수율을 높이고, 유가성이 낮아 수거를 기피하는 재활용품목(잡병, 플라스틱, 1회용 필름류 및 비닐류, 스티로폼 4종)에 대하여 배출자 및 수집자 등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재활용기피품목장려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집안 등에 방치된 휴대폰을 회수 해 폐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한편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카메라, MP3, 게임기, 드라이어 등 소형가전 제품에 대한 분리수거제를 시행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아파트 등에 전용수거함 보급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기존 정액제 방식에서 배출시마다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인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단독주택, 소형음식점까지 전면 확대해 올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폐기물 원천감량 및 발생된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우리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정착은 물론 환경오염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자원순환담당 김순옥
062-6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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