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약 바로알기 담은 ‘RDA Interrobang’ 제67호 발간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식량 확보를 위한 농약을 본연의 순기능과 특징, 농약제품이 개발돼 농민에게 판매되기까지 농약안전의 정교한 평가를 위해 위험요소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67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농약이란 농작물에 해로운 벌레, 병균, 잡초 따위를 없애거나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약품을 말하며, 살아있는 미생물이나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을 유효성분으로 만드는 천연식물보호제도 포함된다.

고대부터 인류에게 병해충과 잡초는 끊임없는 골칫거리였으나 15세기 이후부터, 각종 화학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탄생하게 되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안전하고 다양한 농약이 개발돼 사용된다.

앞으로 미래 농촌에서는 인간에 대한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는 농약살포 무인화기술인 제초용 무인로봇, 무인헬기 이용 방제기술 등이 개발돼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2000년대 이후 환경오염 우려가 심각해짐에 따라 미생물, 곤충, 선충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농약의 개발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농약은 개발부터 등록까지 의약품과 같은 수준으로 철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등록 이후에도 사후관리로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개발단계에서는 농약 후보물질들이 선발돼 등록에 필요한 방대한 독성시험과 평가를 통해 새로운 농약이 탄생한다.

농약이 개발된 후에는 안전한 농약의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평생 매일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농약의 최대량을 파악해 농약의 잔류 기준으로 사용한다.

또한 농업인들이 매일 농약을 살포하더라도 해가 없는 노출허용량을 설정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이제는 농약 관련 주체들이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안전성에 대한 인식의 공유부분을 늘려감으로써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유지하는 목표를 위해서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즉, 농약이 안전한 필수농자재임을 인식하고 소비자, 농업인, 농약업체, 관리당국 등의 농약과 관련된 주체들이 농약 사용의 목표를 안전성으로 공통 인식해야 한다.

농약안전관리 결정에 대한 참여기회와 정보공개를 확대해 소비자를 포함한 당사자들의 불안감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하기 위해 농약의 개발·등록·살포·사후관리까지 다양한 기술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안전한 농약 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문병철 연구관
031-290-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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