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 외국인유학생 전통문화체험’ 행사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5월 26일 기장군 장안읍 소재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부산지역 대학 소속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2012 외국인유학생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유학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친밀감 형성을 통해 유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21개국 9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사물놀이 △예절교육 △한지공예 등 3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사물놀이에서는 1인 1악기 체험이 가능하여 젊은이들의 건전하고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 또, 종이접시와 휴대폰줄을 한지로 직접 제작하고,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멋과 독창성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기장문화예절학교는 2009년 개관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생활관, 강의동, 고건축물 등 13개 시설이 전통가옥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유학생들은 전통문화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한옥견학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부산시가 (재)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외국인유학생 기업탐방’, ‘K-POP 한류교실’ 등과 함께 한국 문화 이해를 통해 부산에 대한 친밀감을 한층 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역 외국인유학생은 시 전체 외국인주민 44,726명의 약 15%인 6,483명(’11.1.1기준)에 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유학생이 글로벌 친부산인재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볼 때 소중한 인적자산이자 주민이라는 인식하에 외국인유학생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확충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국제협력과
구영아
051-88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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