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지원 국내 유학생 60여명, 유해발굴현장 체험

뉴스 제공
국방부
2012-05-27 10:00
서울--(뉴스와이어)--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5월 29일(화) 강원도 양구 수리봉 일대에서 6·25참전·지원국 국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6·25전사자 유해발굴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지원 15개국 국내 유학생 60명과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국내 5개 대학 재학생 30명이 오전에는 전투장비 견학과 병식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6·25전쟁 당시 ‘피의능선’으로 불릴 만큼 전투가 치열했던 양구 수리봉 유해발굴현장 체험과 제 4땅굴 등 안보현장을 견학한다.

※ 피의능선 전투 : 1951. 8. 18~9. 3간 국군 5사단과 미 2사단이 북한군 12·24사단을 격퇴하고 목표를 점령하면서 혈전을 벌인 전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대학생과 탈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정신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유해발굴현장 체험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등 5개 대학 300여 명의 학생들이 유해발굴 현장을 다녀갔다. 그러나 6·25참전·지원국 국내 유학생을 유해발굴현장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해 있던 시기에 이 땅의 자유수호를 위해 UN의 이름으로 국가적인 지원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6·25참전·지원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들 후손들에게 선배들이 참전했던 전투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함으로써 호국용사들을 추모함은 물론, 상호 국가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웹사이트: http://www.mnd.go.kr

연락처

국방부
대변인실
02-748-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