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국인 체육 문화 경제사절단 1천여명 포항 온다

- 박승호 포항시장, 쭤 보어성 주석 다롄서 5천여명 지켜보는 가운데 MOU

- 체육대회 개최후 매년 용선대회 포항서 고정 개최

경제인 투자환경 조사 방문 약속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5-28 11:42
포항--(뉴스와이어)--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중국인 1천여명이 포항에 온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쭤 보어성 세계중국인체육대회주석은 26일 다롄 노동공원에서 제23회 다롄 아카시아축제 한국인의 날 행사 포항공연단의 공연에 앞서 5천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세계중국인 체육대회 포항개최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세계중국인 체육대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재외국 중국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데 행사개최 지역에서 용춤과 사자춤 등 각종 문화행사까지 펼쳐 개최지역으로서는 경제적 파급 효과 외에도 지역 문화 교류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쭤 보어성 주석은 MOU에 앞서 박시장을 만나 포항에서 매년 용선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박시장의 설명을 듣고 올해 체육대회를 개최한 뒤 내년부터는 해마다 용선대회만 포항에서 고정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포항시에 외국인 전용공단과 국제무역항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체육대회와 예술공연단 공연과는 별도로 경제사절단도 함께 포항을 방문해 포항지역의 투자환경을 둘러보겠다고 약속했다.

해외에 사는 중국인 가운데는 투자여력이 뛰어난 기업인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세계체육대회 포항개최가 포항외국인 전용공단에 대한 투자로 연결될 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박시장은 7월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체육대회운영위와 경제사절단 대표를 포항으로 초청,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갖자고 제의했으며 쭤보어성 주석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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