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재해 막아라’ 사방사업 박차

- 올해 11종 140억 투자

대전--(뉴스와이어)--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 중인 사방사업은 모두 11종으로 140억을 투자한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계곡 하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사방(沙防)댐 사업은 천안시 북면 매송리 등 29개소에 70억원을 투자하고 ▲산간 계곡의 유수를 안정적으로 유출시키기 위한 계류보전 사업은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 등 27개소에 52억원을 투입한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은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 등 4개소에 6억5000만원을 ▲사방댐 준설·안전조치 8개 사업 40개소에는 11억5000만원을 들인다. 이들 사업의 추진 종합 진도는 지난 20일 현재 40%를 넘어섰다.

도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자연재해의 대형·빈발화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집중호우 우려가 크다는 기상 전망에 대비, 견실하고 친환경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방사업은 적절한 곳에 적합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 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전국 산사태는 지난 1980년대 평균 231㏊에서 2000년대 들어 713㏊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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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담당
강전우
042-251-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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